금메달 4개 가져온 리커브, 컴파운드 아쉬움 씻었다[항저우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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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리커브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4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아직까지 금메달이 없는 컴파운드 종목의 아쉬움을 달랬다.
양궁 리커브 대표팀은 6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여자 단체전, 남자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로써 리커브 대표팀은 지금까지 펼쳐진 혼성전, 남녀 단체전까지 3개의 금메달을 싹쓸이 했다.
한국은 5년 전 아시안게임에서 총 5개의 금메달 중 남자 개인전과 여자 단체전에서만 금메달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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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파운드는 은 2개·동 1개…개인전 결승진출 소채원에 기대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양궁 리커브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4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아직까지 금메달이 없는 컴파운드 종목의 아쉬움을 달랬다.
양궁 리커브 대표팀은 6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여자 단체전, 남자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로써 리커브 대표팀은 지금까지 펼쳐진 혼성전, 남녀 단체전까지 3개의 금메달을 싹쓸이 했다.
더불어 7일 열릴 예정인 여자 개인전 결승전에서는 임시현(한국체대)과 안산(광주여대)이 집안싸움을 앞두고 있어 금메달 1개가 더 추가된다.
리커브 대표팀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부진을 완전히 떨쳐냈다. 한국은 5년 전 아시안게임에서 총 5개의 금메달 중 남자 개인전과 여자 단체전에서만 금메달을 수확했다.
당시 기대했던 여자 개인전은 동메달에 그쳤고 남자 단체전은 결승전에서 대만에 패배, 금메달을 놓쳤다. 처음으로 실시된 혼성전에서는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심기일전한 리커브 대표팀은 5년 만에 펼쳐진 아시안게임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5개 종목 중 4개를 휩쓴 기세를 이번 대회까지 이어가며 4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리커브 대표팀의 선전은 컴파운드 대표팀이 아직까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더욱 반갑다.
5년 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컴파운드에 걸린 금메달 3개 중 2개를 가져온 컴파운드는 이번 대회에서도 자신감이 가득했다. 미국 출신의 리오 와일드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며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하지만 컴파운드는 이번 대회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인도에 막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데 그쳤다.
컴파운드는 7일 열리는 개인전에서 여자 부문 결승전에 오른 소채원(현대모비스)에게 마지막 희망을 걸고 있다. 소채원이 우승하지 못하면 컴파운드는 2014년 인천 대회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뒤 처음으로 '노골드'로 대회를 마치게 된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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