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양궁, 리커브 단체전 금메달… 인도 꺾고, 13년만에 정상 재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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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를 꺽고 13년 만에 금메달을 탈환했다.
인도도 9점과 10점을 연달아 쏘며 좋은 집중력을 보였지만 만점을 기록한 한국을 당해낼 수 없었다.
2세트 인도는 2번째 화살이 8점을 맞아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마지막 3발 모두 10점에 명중시켜 57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13년 만에 아시안게임 양궁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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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세트 6발을 모두 10점에 명중시키며 '양궁 최강국'의 면모를 입증했다. 인도도 9점과 10점을 연달아 쏘며 좋은 집중력을 보였지만 만점을 기록한 한국을 당해낼 수 없었다.
2세트 인도는 2번째 화살이 8점을 맞아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마지막 3발 모두 10점에 명중시켜 57점을 기록했다. 한국도 10점을 3발 9점 3발로 좋은 모습을 보였고 57-57로 동률을 이뤄 세트 스코어 1점씩 나눠가졌다.
양팀은 세트 스코어 3-1로 3세트에 돌입했다. 인도는 첫 3발 중 2발이 10점에 명중했지만 남은 1발이 7점에 맞으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 10-10-8을 쏘며 인도에 1점차로 달아났다. 남은 3발 인도가 9-9-10으로 뒷심을 보였지만 한국 역시 인도와 나란히 9-9-10을 쏘며 세트 스코어 5-1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13년 만에 아시안게임 양궁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궁 리커브 최강국' 한국은 1982년 뉴델리 대회부터 2010년 광저우 대회까지 연이어 우승하며 대회 8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2014년 인천 대회에선 중국과 말레이시아에 밀려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고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선 결승에서 타이완에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최재혁 기자 choijaehye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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