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계양구민의 날 기념행사 성료…4만5000명 참가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계양구는 지난 5일 계양아시아드 양궁경기장에서 개최한 '제29회 계양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계양구민을 비롯해 유정복 인천시장, 전 계양구청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사회단체장, 유관기관장 등 4만5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역예술인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가을음악회 및 드론쇼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지역예술인 공연에는 노틀담복지관 댄스동아리 엔탑, 지역가수 설민, 경인교대 응원단 블리츠, 색소폰앙상블팀, 인천엔와이댄스팀, 경인여대 밴드동아리 유일 등이 출연했다.

2부 기념식에서는 구민의 날 기념 표창, 기념사와 축사, 계양신용협동조합의 이웃돕기 성금 기탁식,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올해 자랑스런 계양구민상은 ▲사회봉사 김성태 ▲모범가정 김소영 ▲문화·예술 이윤구 ▲체육 장재덕 ▲교육 안금희 ▲지역발전 윤홍기 ▲특별 하재현 등 7명에게 돌아갔다.

이 밖에도 친절으뜸공무원상, 모범구민상, 모범시민상이 수여됐다.

기념식이 끝난 뒤에는 변진섭, 여자아이돌 트라이비, 김완준, 김용임, 박재정, 이찬원, 송가인 등 유명 가수들의 축하무대가 펼쳐졌다.

이어 올해 처음 선보이는 15분간의 드론쇼가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동시에 날아오른 드론 500대는 계양산, 계양대교, 아라마루, 장미원, 부평향교 등 계양구를 대표하는 장소와 슬로건 등을 표현하며 주민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끝으로 계양구는 계양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한 덕분에 다중인파로 인한 안전사고 없이 안전하게 행사를 마무리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구민의 날 행사에 참석해주신 주민과 내빈께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미래세대가 꿈을 펼치며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계양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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