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 내홍 수습 국면…법인·교원노조 학교 정상화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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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총장 선임을 둘러싸고 빚어졌던 충청대의 내홍이 수습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이 위원장은 "이번 합의는 총장 선임을 둘러싼 문제의 해결까지 포함한 것으로 충청대가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충청대의 내홍은 충청학원이 지난 3월 31일 송승호 전 충북보건과학대 총장을 신임 총장으로 임용하자 교직원들이 반발하면서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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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신임 총장 선임을 둘러싸고 빚어졌던 충청대의 내홍이 수습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이윤호 충청대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충청학원 법인과 교원노조가 (학교 정상화에) 극적인 합의를 이뤄냈다"고 6일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번 합의는 총장 선임을 둘러싼 문제의 해결까지 포함한 것으로 충청대가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학원법인이) 직원노조, 조교노조 등 다른 구성원들과의 합의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내부 조율 등을 거쳐 (이번 합의에 대한 비대위의 등의) 공식적인 입장은 다음 주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혀 지난 3월부터 8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충청대의 갈등이 봉합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충청대의 내홍은 충청학원이 지난 3월 31일 송승호 전 충북보건과학대 총장을 신임 총장으로 임용하자 교직원들이 반발하면서 불거졌다.
이후 교수와 교직원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신임 총장의 출근을 저지하고 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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