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일교차 '10도 안팎'…해안가, 제주 곳곳 비

차민진 2023. 10. 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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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가을 추위가 잠시 다녀갔는데요.

오늘 낮부터 서서히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예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활동하기는 무난하겠지만 하늘빛이 다소 흐리겠습니다.

내륙지방은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이 되고요.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은 내일 오후부터 모레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고 남해안과 제주도 역시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과 모레 비가 오겠습니다.

이틀간 제주도에는 최대 40mm, 영동에 5~30mm, 경북 해안과 남해안은 5~20mm 내외의 비가 예상됩니다.

그리고 당분간 해안가로는 강한 너울이 밀려들겠습니다.

높은 물결로 인해서 해안가에서는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가 있겠고요.

비까지 내린다면 시야가 흐려질 수가 있어서 해안가 인근에 계신 분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주말인 내일 내륙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겠고요.

낮에는 구름만 많겠습니다.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가끔씩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보시면 서울이 12도에서 시작하겠고 낮에는 서울 23도, 청주 2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의 아침 기온은 대구가 13도, 부산이 17도에서 시작을 하겠고 낮에는 대구 22도, 창원 2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4m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내륙지방은 예년 이맘때 날씨가 이어지면서 뚜렷한 비 소식은 없겠고요.

한글날 연휴 동안에도 뚜렷한 비 소식 없이 예년 이맘때의 가을 날씨 보이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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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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