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시즌 우승 축배 들자!’ LG팬 잠실구장 집결, 경기 한 시간 전 매진[SS잠실in]

윤세호 2023. 10. 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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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 만의 이룬 페넌트레이스 1위를 축하하는 마음으로 LG 팬들이 빠르게 집결했다.

LG는 이날 경기 전까지 홈관중수 109만2038명을 기록했다.

LG 역대 한시즌 최다 관중은 2013년의 128만9297명이다.

이날 경기 후 LG는 팬들과 함께 정규시즌 우승 세리머니에 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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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홈 100만 관중 달성을 눈앞에 둔 LG 트윈스. 사진 | LG 트윈스


[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기자] 29년 만의 이룬 페넌트레이스 1위를 축하하는 마음으로 LG 팬들이 빠르게 집결했다. 올시즌 최다 관중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조기에 시즌 6번째 매진을 이뤘다.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KIA의 올시즌 마지막 경기가 매진됐다. 지난 3일 LG가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짓기에 앞서 예매 티켓이 동난 가운데 현장 티켓 또한 순식간에 팔렸다. LG 구단 관계자는 “오후 5시 27분 매진됐다”고 전했다.

LG는 이날 경기 전까지 홈관중수 109만2038명을 기록했다. 10구단 중 1위이며 코로나19 이후 최초로 100만 관중 돌파를 달성했다. LG 역대 한시즌 최다 관중은 2013년의 128만9297명이다. 최고 기록은 어렵지만 120만 관중 돌파는 가능하다.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홈 100만 관중 달성을 눈앞에 둔 LG 트윈스. 사진 | LG 트윈스


이날 경기 후 LG는 팬들과 함께 정규시즌 우승 세리머니에 임한다. 이를 고려해 라인업에도 주축 선수들이 일제히 자리했다.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1루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문성주(좌익수)~김민성(3루수)~신민재(2루수)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이정용이다. 승리하며 세리머니에 임하겠다는 각오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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