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식]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합동위령제

천정인 2023. 10. 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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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은 한국전쟁 전후로 희생된 민간인을 추모하기 위한 합동 위령제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화순읍 민간인 희생자 추모 공원에서 열린 위령제에는 강종철 화순군 부군수와 유족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헌화와 분향으로 희생자의 넋을 기렸다.

화순군은 2016년부터 민간인 희생자 추모 공원에 추모탑과 위패 봉안실, 역사교육관을 차례로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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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전후 화순지역 민간인 희생자 합동 위령제 [전남 화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화순=연합뉴스) 전남 화순군은 한국전쟁 전후로 희생된 민간인을 추모하기 위한 합동 위령제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화순읍 민간인 희생자 추모 공원에서 열린 위령제에는 강종철 화순군 부군수와 유족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헌화와 분향으로 희생자의 넋을 기렸다.

화순군은 2016년부터 민간인 희생자 추모 공원에 추모탑과 위패 봉안실, 역사교육관을 차례로 건립했다.

현재 위패봉안실에는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확인한 희생자 및 미확인 희생자 804기의 위패가 봉안돼 있다.

강 부군수는 "정전 협정 70여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무고한 민간인 학살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지 못해 많은 유가족이 아파하고 있다"며 "영령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희생자들의 명예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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