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회 BIFF] 마츠무라 호쿠토 "韓팬 열정적, '스즈메의 문단속' 인기 감사"
김선우 기자 2023. 10. 6. 17:42
일본 배우 마츠무라 호쿠토가 한국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6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 '키리에의 노래(이와이 슌지 감독)' 간담회가 진행됐다.
'키리에의 노래'는 노래로만 이야기하는 길거리 뮤지션 키리에(아이나 디 엔드), 자신을 지워버린 친구 잇코(히로세 스즈), 사라진 연인을 찾는 남자 나츠히코(마츠무라 호쿠토) 세 사람의 비밀스러운 사연을 들려줄 감성 스토리다.
마츠무라 호쿠토는 앞서 '스즈메의 문단속(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소타 역으로 한국에서도 존재감을 알렸다. 이어 '키리에의 노래'로 첫 부산국제영화제에도 참석한 것. 마츠무라 호쿠토는 "한국에 처음 방문했고, 영화제도 처음이었다. 계속 동경해왔던 감독님의 작품에 참여했다는 추억이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이 될 거 같다. 다양한 이벤트들 통해서 이 작품의 매력이 조금이라도 여러분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6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 '키리에의 노래(이와이 슌지 감독)' 간담회가 진행됐다.
'키리에의 노래'는 노래로만 이야기하는 길거리 뮤지션 키리에(아이나 디 엔드), 자신을 지워버린 친구 잇코(히로세 스즈), 사라진 연인을 찾는 남자 나츠히코(마츠무라 호쿠토) 세 사람의 비밀스러운 사연을 들려줄 감성 스토리다.
마츠무라 호쿠토는 앞서 '스즈메의 문단속(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소타 역으로 한국에서도 존재감을 알렸다. 이어 '키리에의 노래'로 첫 부산국제영화제에도 참석한 것. 마츠무라 호쿠토는 "한국에 처음 방문했고, 영화제도 처음이었다. 계속 동경해왔던 감독님의 작품에 참여했다는 추억이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이 될 거 같다. 다양한 이벤트들 통해서 이 작품의 매력이 조금이라도 여러분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국내에서도 열풍적이었던 '스즈메의 문단속' 인기에 대해 "'스즈메의 문단속'이 한국에서 인기 있었지만 직접 인사드릴 일이 없어서 이 자리를 통해 '스즈메의 문단속'을 사랑해주신 분들께 감사 말씀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일본에서 활동하다보면 한국에서 얼마나 인기가 있었는지 직접적으로 실감하기 쉽지 않지만, SNS를 통해 응원 메시지 전달되면서 믿을 수 없을만큼 기쁜 소식이라 생각한다. 영화제에 느낀 느낌은 한국 팬들은 열정적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스즈메의 문단속' 캐스팅 비화도 이야기했다. 이와이 슌지 감독은 "일단 내가 직접적으로 신카이 마코토 감독님께 추천드렸다기보다는 현장에 PD님이 놀러오셔서 대화 하면서 이 배우의 목소리가 잘 어울릴 거 같다고 이야기 했었다. 그 이후에 '오디션에 불러볼까' 이야기 해서 캐스팅이 됐던 걸로 기억한다"고 덧붙였다.
부산=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스즈메의 문단속' 캐스팅 비화도 이야기했다. 이와이 슌지 감독은 "일단 내가 직접적으로 신카이 마코토 감독님께 추천드렸다기보다는 현장에 PD님이 놀러오셔서 대화 하면서 이 배우의 목소리가 잘 어울릴 거 같다고 이야기 했었다. 그 이후에 '오디션에 불러볼까' 이야기 해서 캐스팅이 됐던 걸로 기억한다"고 덧붙였다.
부산=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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