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해상 조업 중 머리 부상 60대 선원 사망

울진해경 제공

경북 울진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60대 선원이 와이어 로프에 머리를 다쳐 긴급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울진해양경찰서(장윤석 서장)는 6일 오후 1시 24분쯤 울진군 후포항 동방 18해리(약 34km)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함정과 헬기를 이용해 긴급 이송했다.

울진해경에 따르면 조업차 6일 오전 11시쯤 출항한 근해통발 어선 A호(84톤, 승선원 11명)의 선원 B씨(60대)가 와이어 로프에 머리를 다쳤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심정지 상태인 B씨를 응급조치 하며 긴급 이송했지만, B씨는 결국 숨졌다.

울진해경은 A호 승선원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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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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