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케인 없는 와중에 발전했다”…부정할 수 없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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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갈라스는 손흥민이 해리 케인이 없는 와중에 한 단계 더 발전했다고 말했다.
갈라스는 "케인을 대체하는 건 쉽지 않다. 현재 손흥민은 실력적인 면 외에도 리더십과 모범으로 케인을 대체했다. 이런 모습이 이어지길 바란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없으면 무언가 부족하게 느껴진다. 때문에 손흥민이 남은 시즌 동안 건강을 유지할 수 있길 희망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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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윌리엄 갈라스는 손흥민이 해리 케인이 없는 와중에 한 단계 더 발전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토트넘 훗스퍼의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의 주포인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기 때문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히샬리송으로 케인의 빈자리를 메우려 했으나, 히샬리송이 부진을 털어내지 못하자 측면 공격수인 손흥민을 최전방으로 배치했다.
이는 최고의 선택이 됐다. 손흥민은 최전방에서 자신의 연계 능력과 득점 감각을 과시하는 중이다. 번리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더니, 중요한 라이벌전이었던 아스널과의 경기에서는 멀티골을 기록했다. 심지어 두 골 모두 동점골이었다. 이어진 리버풀전에서도 손흥민의 득점포는 불을 뿜었다. 현재까지 손흥민의 기록은 리그 7경기 6골. 엄청난 페이스다.
극찬을 받을 만하다. 과거 토트넘에서 수비수로 뛰었던 갈라스가 영국 ‘갬블링 존’과의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을 칭찬했다. 갈라스는 손흥민이 팀에 케인이 없는 상황에서 한 단계 더 발전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갈라스는 “난 손흥민이 케인의 부재 속에서 스텝 업 했다고 생각한다. 케인이 떠날 때 토트넘의 가장 큰 걱정은 케인의 득점을 메우는 것이었다. 물론 손흥민도 많은 골을 넣을 능력이 있었지만, 지난 시즌 부진에 빠지며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 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에게 주장직이 어울리는 것 같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주장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자신이 느끼는 책임감을 좋아하는 듯하다. 또한 손흥민은 팀 동료들에게도 훌륭한 모범이 되고 있다. 손흥민은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으며, 완벽하게 시즌을 시작했다”라며 손흥민을 칭찬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의 주장으로 임명된 뒤 여러모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손흥민이 보여주고 있는 퍼포먼스와 리더십은 손흥민을 향한 칭찬으로 이어지는 중이다.
갈라스는 “케인을 대체하는 건 쉽지 않다. 현재 손흥민은 실력적인 면 외에도 리더십과 모범으로 케인을 대체했다. 이런 모습이 이어지길 바란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없으면 무언가 부족하게 느껴진다. 때문에 손흥민이 남은 시즌 동안 건강을 유지할 수 있길 희망한다”라고 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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