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형 "부일영화상 여우주연상, 감개무량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서형이 부일영화상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거머쥔 후 기쁜 마음을 전했다.
김서형은 지난 5일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에서 개최된 제32회 부일영화상에서 영화 '비닐하우스'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영예를 안았다.
이러한 성과를 끌어낸 김서형은 지난 9월 제4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상)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유일무이한 배우로서 위상을 드러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김서형이 부일영화상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거머쥔 후 기쁜 마음을 전했다.
김서형은 지난 5일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에서 개최된 제32회 부일영화상에서 영화 '비닐하우스'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영예를 안았다.
이에 김서형은 소속사를 통해 "생각을 못 했던 부분이라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감사하다는 생각밖에 없다"며 "'비닐하우스' 촬영 이후 계속해서 작품을 찍고, 쉬고 있는 가운데 상을 받아 감개무량하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비닐하우스'를 알아봐 주신 분들, 오랫동안 함께해 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7월 개봉한 영화 '비닐하우스'는 비닐하우스에 살며 요양사로 일하고 있는 문정(김서형 분)이 간병하던 노부인이 사고로 숨지자 이를 감추기 위해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파국으로 치닫게 되는 이야기. 김서형은 시각장애인 태강(양재성 분)과 치매를 앓고 있는 화옥(신연숙 분) 부부의 간병인으로 일하며 아들과 함께 살 집을 마련하는 게 꿈인 문정 역을 맡았으며, 섬세한 캐릭터 분석력이 돋보이는 열연을 발휘해 관객들의 호평을 끌어냈다.
특히 김서형은 여름 극장가를 겨냥한 텐트폴 영화들 사이에서 1만 관객을 끌어내는 기염을 토한바. 이는 독립영화로써 이례적인 결과일 뿐만 아니라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카파) 제작 영화 중 약 2년 만에 탄생한 1만 관객 동원 영화로 알려져 김서형의 존재감을 여실히 느끼게 했다.
한편, '비닐하우스'는 지난해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CGV상, 왓챠상, 오로라미디어상 3관왕을 휩쓸었다. 이러한 성과를 끌어낸 김서형은 지난 9월 제4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상)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유일무이한 배우로서 위상을 드러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업무 혁신 나선 농식품부...금요일 조기퇴근제 도입하고 업무 자동화도 추진
- 삼성 "칼 갈고 만들었다"…아이폰15 잡을 신무기 정체
- "도요타 뛰어넘었다"…현대차 '코나 하이브리드' 독일서 호평
- 원팩트, 윤종우 이어 성민·태그·예담 합류…'막강 신인' 예고
- "세상이 망해도"…'솔로' 츄, 반전 무드에 기대감 ↑
- 근엄하던 北선수들도 웃었다…역도 김수현 뭐라 했길래
- 주윤발과 함께한 셀카… '갤럭시 유저는 서러워' [스토리컷]
- 아이유, 살해 협박 받았다…"소속사·본가에 수사기관 출동"
- 걸스데이 소진 결혼, 예비 신랑은 배우 이동하 [공식]
- 러시아 80대 여성 머릿속 바늘이…알고보니 '끔찍한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