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수주 실적 달성 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 고객사 확보 총력

삼바, 글로벌 콘퍼런스 잇따라 참가…글로벌 고객사 확보 나서
존림 대표 직접 참여헤 고객사 미팅 진행할 듯…잠재 고객 확보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전경. 삼성바이오로직스

'역대 최대' 수주 실적을 달성하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일본 등에서 열리는 글로벌 콘퍼런스에 잇따라 참가하며 글로벌 고객사 확보에 나서고 있다.

존림 대표가 현장에서 직접 수주를 진두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6일 바이오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재팬 2023’에 참가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재팬에서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의 다양한 제약사들과 미팅을 통해 잠재 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다. 12일에는 세미나 발표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CDMO 경쟁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또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CPHI 2023’에 참여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사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PHI에서 다양한 글로벌 제약사와 수주 계약 체결, 비즈니스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네트워킹을 진행해 영업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CPHI에는 존림 대표가 직접 참여해 고객사 미팅 등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월드 ADC 2023’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글로벌 빅파마와 항체약물접합체(ADC) 전문 바이오 기업들과 교류할 계획이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