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일수록 미래기회 집중"
구자은 LS그룹 회장(사진)이 "위기 상황일수록 위험보다 미래 기회 요소에 더욱 집중하고 혁신해 위기 이후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자"고 임직원에게 주문했다.
6일 LS에 따르면 구 회장은 이날 경기 안양 LS타워에서 열린 LS 퓨처데이에서 "위기에는 위험과 기회가 공존하는데, 테슬라와 애플 1세대 제품은 모두 2007·2008년 금융위기 당시에 나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LS 퓨처데이는 올해 2회째로 임직원의 연구개발 성과와 미래 사업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신사업·기술·혁신 3개 분야에서 20여 개의 우수 성과가 경쟁했다. 배터리 재활용, 자율주행 트랙터, 스마트 오피스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사례를 제시한 임직원은 구 회장과 함께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를 참관한다. CES 2024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LS 퓨처데이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 등 변화하는 국제 질서에서 LS의 경영 전략을 점검하는 기회도 마련됐다. 미국, 중국, 유럽, 중동 등의 전문가를 초빙해 강의를 듣는 포럼이 개최됐다.
LS 관계자는 "LS그룹은 매년 9~10월 LS 퓨처데이를 정례화하고 임직원이 참여하는 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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