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5년 만에 도기 교체…새로운 심벌마크 공식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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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가 25년 만에 새로운 심벌마크(CI)를 담아 도기를 교체했다.
충북도는 6일부터 새로운 CI를 규정한 '충청북도 상징물 관리 조례'가 개정돼 공표.
새 CI는 충북의 한글 초성인 '치읓'과 '비읍'을 활용해 문화.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수려한 충북의 자연 경관을 세 가지 색상의 간결한 선으로 표현한 기존 CI도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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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가 25년 만에 새로운 심벌마크(CI)를 담아 도기를 교체했다.
충북도는 6일부터 새로운 CI를 규정한 '충청북도 상징물 관리 조례'가 개정돼 공표.시행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선 도청 본관 국기 게양대에 있던 옛 도기를 내리고 새로운 CI가 그려진 도기를 내걸었다.
앞서 도는 민선8기 2년차 임기가 시작된 지난 7월 브랜드선포식을 통해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을 통해 25년 만에 교체한 브랜드슬로건(BI)과 CI를 선보였다.
새 BI인 '중심에서 서다'는 이미 활용 중이며 CI는 관련 조례가 개정.공표된 이날부터 사용하게 됐다.
새 CI는 충북의 한글 초성인 '치읓'과 '비읍'을 활용해 문화.경제.복지.환경 등 충북의 각 분야가 중심에서 뻗어나가며 성장하는 미래 비전을 형상화했다.
도는 관련 조례가 공표 시행 됨에 따라 다양한 응용형 디자인을 담은 브랜드 매뉴얼을 제작.배포하고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새 CI와 BI를 알리기 위한 홍보 마케팅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그동안 도는 민선 2~7기에 걸쳐 '태양과 생명의 땅 충북'을 BI로 사용해 왔다.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수려한 충북의 자연 경관을 세 가지 색상의 간결한 선으로 표현한 기존 CI도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새로운 대표상징물은 충북의 대표브랜드로 도민들이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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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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