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12개 위원회 세종 간다…‘세종의사당 규칙안’ 본회의 통과

김대영 매경닷컴 기자(kdy7118@mk.co.kr) 2023. 10. 6. 17:3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본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회 위원회 등을 세종으로 이전하는 내용의 ‘국회 세종의사당의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6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세종의사당 이전 규모, 대상 기관, 운영 방안 등이 담긴 규칙안이 통과됐다. 국회 위원회 12개를 세종의사당으로 이전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세종으로 옮기는 위원회는 세종시 소재 행정부처를 소관으로 둔 정무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교육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이다.

이들 위원회를 지원하는 부서도 함께 이삿짐을 싸야 한다. 국회예산정책처·국회입법조사처도 세종으로 옮기고 국회도서관만 서울에 남는다.

다만, 국회도서관의 경우 세종의사당에 분관을 두게 될 전망이다.

본회의장·국회의장실 등 국회 주요 권한과 대외적 상징 기능이 있는 장소는 남는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