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찾은 안세영 "게임 뛰는 자체가 좋아… 누가 올라와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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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이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여유가 생긴 것 같다며 금메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안세영은 6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세계 5위 중국의 허빙자오를 세트스코어 2-0(21-10 21-13)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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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은 6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세계 5위 중국의 허빙자오를 세트스코어 2-0(21-10 21-13)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 후 안세영은 "예전에는 기계처럼 뛰는 스타일이었다면 지금은 한번씩 멋진 장면이 나오니까, 좀 멋진 장면 한번씩 하는 여유도 생겼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감독님이 경기를 즐기라고 했고, 그렇게 했다"고 덧붙였다.
승리를 확정지은 뒤 포효하며 격한 반응을 보인 안세영은 "내일이 마지막이라는 생각과 결승에 갔다는 생각에 너무 좋아서 그랬던 것 같다"고 밝혔다.
오른 무릎이 좋지 않아 테이핑을 하고 경기를 치른 것에 대해선 "무릎도 크게 신경 안 쓰려고 하고 있다"며 "내가 잘 관리만 하고 신경 안 쓴다면 충분히 좋은 몸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큰 문제 없다고 전했다.
이어 4강전에 대해 "그냥 어느 누구든 올라왔으면 좋겠다"며 "게임 뛰는 것 자체가 너무 좋기 때문에 그냥 내 경기를 잘 이끌어 나갈 수 있기만 하면 좋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안세영은 오는 7일 열리는 단식 결승에서 세계 3위 중국의 천위페이와 세계 20위 일본의 아야 오호리의 준결승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만약 이번 대회 단식에서 우승한다면 지난 1994년 히로시마 대회 방수현 이후 29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하게 된다.
최재혁 기자 choijaehye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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