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무빙' 이정하‧더보이즈 영훈, '음중' 새 MC…정우‧리노 바통터치(종합)

▲ 이정하(왼쪽), 더보이즈 영훈.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BC 간판 음악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이 11월 새 단장에 나선다.

6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NCT 정우, 스트레이 키즈 리노가 MBC 음악방송 '쇼 음악중심(이하 음중)' MC에서 하차하고, 배우 이정하, 더보이즈 영훈이 새 MC로 합류한다. 여성 MC 엔믹스 설윤은 그대로 자리를 지킨다.

정우, 리노는 매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음중'에서 찰떡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글로벌 K팝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정우는 분위기 메이커로, 리노는 재치 넘치는 상황극으로 '음중'에 생동감 넘치는 매력을 불어넣은 바 있다.

두 사람은 본업인 그룹 활동을 위해 아쉽게 '음중'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두 사람은 11월 중으로 '음중'과 굿바이를 전한다.

새 MC로는 '무빙'으로 '안방 특급 대세'가 된 배우 이정하, '얼굴천재'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은 더보이즈 영훈이 확정됐다.

이정하는 디즈니+ 오리지널 '무빙'으로 글로벌이 주목하는 '특급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 극 중 아버지 김두식(조인성), 어머니 이미현(한효주)의 능력을 물려받은 초능력자 아들 김봉석을 연기한 그는 체중 30kg를 증량하는 연기 열정으로 타인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진정한 히어로의 면모를 섬세하게 연기해내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특히 '음중'이 남자 배우를 MC로 기용한 것은 2016년 배우 김민재 이후 무려 7년 만이다. '무빙'을 시작으로 거침없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이정하의 '음중' MC 활약에 관심이 커진다.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방송 스페셜 MC로 잘생긴 얼굴만큼이나 훈훈한 입담을 인정받았던 영훈도 '음중' MC를 꿰찼다.

영훈은 더보이즈 활동 외에도 '연애혁명', '원 더 우먼', '구미호뎐 1938' 등 드라마 등을 통해 연기력도 인정받은 바 있어, 노래, 연기, 예능 다 잡는 그의 맹활약에 기대가 쏠린다.

'음중'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중계로 7일 결방된다. 오는 14일 오후 3시 20분 방송을 재개한다.

▲ '음중' 포스터. 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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