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BB(한국동물혈액은행), 인공혈액 유지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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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BB(한국동물혈액은행)이 최근 인공혈액 항온 회전형 유지기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KABB는 전주기 반려동물 개발 사업에 선정돼 2026년까지 동물 인공혈액 개발 연구를 진행하는 업체다.
이 같은 문제를 방지하고자 KABB의 김창현 연구원은 3D 프린터 등을 이용, 혈액 저장용 냉장고 내에서 스위칭 제어 등을 통해 인공혈액에 최적화된 속도와 각도를 유지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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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BB(한국동물혈액은행)이 최근 인공혈액 항온 회전형 유지기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KABB는 전주기 반려동물 개발 사업에 선정돼 2026년까지 동물 인공혈액 개발 연구를 진행하는 업체다. 연구 중 인공혈액의 장기간 보관·유지를 위한 장치의 필요성이 제기돼 이번 제품을 개발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KABB는 연세대와 공동으로 최근 고양이 인공혈액을 개발하고 그 결과를 국제학술지 'Journal of Functional Biomaterials'에 게재한 바 있다.
KABB에서 개발된 인공혈액은 수혈받는 개나 고양이에게 면역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고, 생체 내 적혈구의 정상적인 산소 운반 기능을 수행한다. 하지만 오랜 기간 냉장고에 보관 시 엉겨 붙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 같은 문제를 방지하고자 KABB의 김창현 연구원은 3D 프린터 등을 이용, 혈액 저장용 냉장고 내에서 스위칭 제어 등을 통해 인공혈액에 최적화된 속도와 각도를 유지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인공혈액의 응집과 침전을 효과적으로 방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에 개발된 인공혈액 유지기는 반려동물용 인공혈액뿐 아니라 혈액 나눔 동물에서 생산된 전혈과 적혈구제제의 유지·보관에도 적용 가능하다. 회사 측은 혈액 보관의 적혈구 침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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