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운수 오진 날' 이성민 "이정은에 문자 씹혀…번호 바뀌었더라"

유은비 기자 2023. 10. 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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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 오진 날' 이성민이 이정은과 합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인 티빙 시리즈 '운수 오진 날' 오픈토크가 6일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이성민, 유연석, 이정은과 필감성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열흘 간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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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유은비 기자] '운수 오진 날' 이성민이 이정은과 합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인 티빙 시리즈 '운수 오진 날' 오픈토크가 6일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이성민, 유연석, 이정은과 필감성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성민은 이정은과 호흡에 대해 "내가 먼저 출연을 결정했고 감독을 만나서 이정은 배역에 대해 얘기가 오갔다. 나는 이정은이 했으면 좋겠다 생각했고 감독도 같은 생각이었다. 그러나 이정은 씨가 이걸 해줄까 자신이 없었다"라고 했다.

이후 그는 이정은 캐스팅 소식을 들었다며 "너무 반갑고 고마웠다. 그래서 문자를 했는데 답이 없더라. 전화번호가 바뀌었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같이 협연할 수 있어 영광이고 감격스러웠다"라면서 "문자를 씹나? 했는데 뒤에 전화번호 바뀐 걸 알았다"라고 강조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열흘 간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69개국 209편의 공식 초청작과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60편을 포함한 269편을 영화의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롯데시네마 대영 등 총 4개 극장 25개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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