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피부임상시험센터, 계명대 산학협력단과 기술이전 계약

이두리 기자 2023. 10. 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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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피부임상시험센터가 최근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면서 수액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의 상용화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이전되는 기술은 김선칠 계명대 의용공학과 교수가 개발한 '수액 원격모니터링 시스템' 관련 기술로 국내외 특허 총 6건이며, 기술이전 규모는 1.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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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정희정 휴먼피부임상센터 대표와 박창일 계명대 기업지원센터장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는 중이다/사진제공=휴먼피부임상시험센터

휴먼피부임상시험센터가 최근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면서 수액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의 상용화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이전되는 기술은 김선칠 계명대 의용공학과 교수가 개발한 '수액 원격모니터링 시스템' 관련 기술로 국내외 특허 총 6건이며, 기술이전 규모는 1.3억원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 기술은 수액의 움직임이나 환자의 이동과 관계없이 정확한 주입량 정보를 제공, 수액 투여 시 발생할 수 있는 진동을 상쇄하는 기술이다. 오차 범위를 최소화한 수액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임상 현장에서 간호 업무 개선과 수액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정희정 휴먼피부임상센터 대표는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기술 개발로 관련 업계 종사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빠른 상용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칠 계명대 교수는 "기업 수요 및 임상 현장의 니즈를 반영한 기술 개발로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지식재산권을 지속 확보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의료 분야 기업의 사업화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산학협력단은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지식재산 창출·활용 지원 사업, 한국연구재단 LINC 3.0 사업,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수요발굴지원단 운영 사업 등과 연계해 수액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기술의 이전 및 사업화를 지원 중이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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