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5G 가입자 1500만 돌파

8월 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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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5G 가입자 수가 1500만명을 돌파하며 통신3사 중 처음으로 5G 1500만 가입자의 고지를 넘었다.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 통계에 따르면 8월 기준 SK텔레콤의 5G 가입자(회선 수 기준)는 이전 달 대비 약 18만명 증가한 1500만명을 기록했다. KT는 943만명, LG유플러스는 675만명으로 집계됐다.

8월에는 갤럭시의 신규 폴더블 모델인 갤럭시 Z 폴드5와 Z 플립5가 출시되면서 5G 가입자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5G 가입자 점유율로 보면 SK텔레콤이 47.6%, KT 29.9%, LG유플러스가 21.4%를 기록했다. 알뜰폰(MVNO)의 5G 시장 점유율은 1%에 그쳤다.

전체 무선통신 회선 수로는 SK텔레콤이 3138만(38.8%), KT가 1770만(21.9%), LG유플러스가 1694만(20.9%)을 기록했으며 알뜰폰은 1494만(18.4%)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가 KT에 1%포인트 뒤진 3위로 KT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