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제주 최대 40㎜ 비…기온은 평년 수준 [주말날씨]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10. 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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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한로(寒露·8일)가 포함된 이번 주말에는 제주에 최대 40㎜, 강원 동해안과 남부 지방에 최대 30㎜의 비가 내리겠다.

주말인 7일 늦은 오후부터 8일까지는 제주와 남부 지방,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7~8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에 5~30㎜, 경북 북부 동해안에 5㎜ 내외, 전남 남해안에 5~20㎜, 그밖의 광주·전남에 5㎜ 내외, 부산과 경남 남해안에 5~20㎜, 울산과 경남 내륙에 5㎜, 제주에 5~4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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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엔 기온 1~3도 더 상승…곳곳 안개
일교차 10~15도로 커…동해안 높은 너울
절기상 한로를 이틀 앞둔 6일 오후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핑크뮬리를 감상하고 있다. 2023.10.6/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절기상 한로(寒露·8일)가 포함된 이번 주말에는 제주에 최대 40㎜, 강원 동해안과 남부 지방에 최대 30㎜의 비가 내리겠다. 기온은 평년 수준이 예상된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7일 아침 최저기온은 7~17도, 낮 최고기온은 20~23도가 예상된다.

6일 낮부터 기온이 조금씩 올라가면서 7일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8~16도, 최고기온 21~24도)과 비슷하겠다.

8일 기온은 전날(7일)보다 1~3도 더 상승해 아침 최저 10~18도, 낮 최고 19~23도가 예상된다.

주말 동안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다.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주말인 7일 늦은 오후부터 8일까지는 제주와 남부 지방,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7일 오전 0~3시부터 오전 6~9시 사이에 전남 해안, 오전 6~9시부터 낮 12시~오후 3시 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오후 3시 이후부터 8일 낮 12시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7~8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에 5~30㎜, 경북 북부 동해안에 5㎜ 내외, 전남 남해안에 5~20㎜, 그밖의 광주·전남에 5㎜ 내외, 부산과 경남 남해안에 5~20㎜, 울산과 경남 내륙에 5㎜, 제주에 5~40㎜다.

7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에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7일 오후부터 8일 사이에는 강원 산지에 낮은 구름이 발달해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7일 새벽부터 동해안에 높은 너울이 일겠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8일에는 남해안과 제주에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곳에 따라 풍랑 특보 발령 가능성도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주말간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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