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채상병특검법 패스트트랙 투표위해 18일만에 국회 등원(종합)

정재민 기자 강수련 기자 2023. 10. 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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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국회로 복귀한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25일 본회의에서 채상병 사망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 패스트트랙 지정 동의의 건을 처리하기로 했지만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여파로 이날로 미뤄지게 됐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현재 민주당이 168석의 민주당과 정의당(6명) 등 총 179석을 확보해 뒀다고 밝혔지만, 일부 이탈로 비상에 걸렸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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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8일 단식으로 건강 악화, 병원 이송
채상병 특검법 패스트트랙 180표 위해 국회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위례 개발사업 특혜와 성남FC 불법 후원 의혹 관련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 혐의 첫 공판을 마치고 청사를 나서고 있다. 2023.10.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강수련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국회로 복귀한다. 지난달 18일 단식 중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된 뒤 18일 만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이 대표가 오후 5시30분쯤 국회 본관으로 도착한다고 밝혔다.

수해 구조 활동 중 순직한 고(故)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 관련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처리를 위해서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25일 본회의에서 채상병 사망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 패스트트랙 지정 동의의 건을 처리하기로 했지만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여파로 이날로 미뤄지게 됐다.

패스트트랙 안건으로 지정하려면 재적 의원 5분의3인(180명)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현재 민주당이 168석의 민주당과 정의당(6명) 등 총 179석을 확보해 뒀다고 밝혔지만, 일부 이탈로 비상에 걸렸다는 후문이다.

반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 반대를 요청하며 자당 의원들에게 반대 표결을 호소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오전엔 대장동·위례 특혜 및 성남FC 후원금 의혹 재판에 출석한 뒤 치료 중인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으로 복귀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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