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 오진 날’ 유연석 “금혁수 役, 이전 악역과 달라…연민 느끼지 못했다”[M+BIFF현장]

이남경 MK스포츠 기자(mkculture3@mkcult 2023. 10. 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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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 오진 날' 유연석이 이전에 맡았던 악역 캐릭터와 금혁수 캐릭터의 차별점을 공개했다.

이날 금혁수 역을 맡은 유연석은 "예전에 했던 악역의 역할들은 내 나름대로 해석에서 연민이 가는 포인트가 있었는데 혁수는 다르다"라고 짚었다.

한편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운수 오진 날'은 평범한 택시기사 오택(이성민 분)이 고액을 제시하는 묵포행 손님(유연석 분)을 태우고 가다 그가 연쇄살인마임을 깨닫게 되면서 공포의 주행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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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 오진 날’ 유연석 사진=MK스포츠 제공
‘운수 오진 날’ 유연석, 오싹한 사이코패스로 변신
이전에 맡았던 악역과 ‘금혁수’ 役의 차이점은?

‘운수 오진 날’ 유연석이 이전에 맡았던 악역 캐릭터와 금혁수 캐릭터의 차별점을 공개했다.

6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에서는 티빙 ‘운수 오진 날’의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이날 금혁수 역을 맡은 유연석은 “예전에 했던 악역의 역할들은 내 나름대로 해석에서 연민이 가는 포인트가 있었는데 혁수는 다르다”라고 짚었다.

그는 “혁수는 동기화를 시키고 연민을 가져가면서 했다기보다는 감정적인 교류를 하지 못하고, 더군다나 고통도 느끼지 못하는 살인마 역할이기 때문에 연민을 느껴가면서 촬영을 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유연석은 “오히려 빌런 혹은 살인마 캐릭터에 많은 연민을 준다던가 하는 접근은 감독님과 하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운수 오진 날’은 평범한 택시기사 오택(이성민 분)이 고액을 제시하는 묵포행 손님(유연석 분)을 태우고 가다 그가 연쇄살인마임을 깨닫게 되면서 공포의 주행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다.

[우동(서울)=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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