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장천동 풍호공원에 제2호 슝슝통통 놀이터 개장

놀이기구·편의시설 갖춘 '우주최고봉 어린이놀이터' 탄생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진해구 장천동 풍호공원에 위치한 '우주최고봉 어린이놀이터'를 개장했다고 6일 밝혔다.

창원시 제2호 슝슝통통 놀이터 사업으로 추진된 우주최고봉 어린이놀이터는 장천동 일원 5403㎡ 부지에 사업비 12억5000만원을 투입해 조성했다.

UFO 조합놀이대, 짚라인, 암벽오르기 등 다양한 놀이기구와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시설물 설치검사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이날 개장했다.

우주최고봉 어린이놀이터는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 감리, 명칭 선정 등 조성 전 과정에 놀이터의 실제 이용자인 어린이가 직접 참여했다.

그리고, 주민참여단이라는 시민 주체도 주도적으로 참여해 시민과 창원시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협력해 이룬 두 번째 성과물이다.

이승룡 푸른도시사업소장은 "놀이터를 조성하는 모든 과정에 어린이가 참여해 함께 만든 두 번째 놀이터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을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지난 2021년 4월 개장한 제1호 슝슝통통 놀이터인 '좋아좋아 놀이터'는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어린이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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