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 개최…"벤처 생태계 조성 앞장"

배지윤 기자 2023. 10. 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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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2023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IMP)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일반 공모 및 대학기술지주 추천을 통해 올해 상반기 선발된 12개 스타트업이 참가해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투자설명회(IR)를 진행했다.

포스코는 IMP 행사에 이어 한국 대표 벤처기업을 선발하기 위한 '스타트업 월드컵' 한국 예선도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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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서 12개 벤처기업 IR 진행
제품개발 및 판로개척 등 단계별 맞춤형 인큐베이팅 지원
2023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포스코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포스코는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2023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IMP)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일반 공모 및 대학기술지주 추천을 통해 올해 상반기 선발된 12개 스타트업이 참가해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투자설명회(IR)를 진행했다.

올해 선발된 기업들에게는 IMP 투자펀드를 통해 현재까지 총 31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졌으며 서울경제진흥원에서도 각 기업에 사업화 자금 1000만원을 지원했다.

또 포스코가 운영하고 있는 인큐베이팅 센터인 체인지업그라운드 입주와 제품개발 및 판로개척 등 사업화 지원, 후속 투자를 위한 포스코 벤처펀드·창업 지원 프로그램 TIPS 연계 등 성장 단계별 인큐베이팅을 제공한다.

포스코는 IMP 행사에 이어 한국 대표 벤처기업을 선발하기 위한 '스타트업 월드컵' 한국 예선도 함께 진행했다. 벤처캐피털 '페가수스 테크 벤처스'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글로벌 스타트업 피칭(투자설명회) 대회 중 하나로 한국 등 40여개 지역에서 예선을 진행 중이다.

예선에서는 사전 공모와 심사를 거쳐 선발된 IMP 선발 기업 6곳과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 입주기업 3곳 등 9개 기업이 경연을 펼쳐 1개기업이 선정된다. 선발된 한국 대표 벤처기업은 12월 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그랜드 피날레 행사에 참가한다.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포스코는 IMP를 통해 역량 있는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바탕으로 벤처 생태계 강건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포스코그룹이 지향하는 친환경 미래소재 기업을 향한 신사업 발굴 및 기술 개발을 위해 앞으로도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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