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여자양궁 중국 꺾고 AG 7연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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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를, 이어진 4강전에서 인도를 차례로 누르고 결승에 오른 우리 여자 대표팀.
[임시현 / 여자 단체 금, 대회 2관왕 : 처음 나온 아시안게임에서 이렇게 언니들하고 두 번째 금메달을 걸게 돼서 너무 기쁘고요. 언니들하고 재미있게 경기를 풀어나간 것 같아서 더욱 만족스러운 경기였던 것 같아요.]
이제 내일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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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23일 개막한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어느덧 종착역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금 소식이 없었던 우리 선수단, 오늘 다시 금메달 행진에 나섰습니다
항저우 현지 연결합니다 김상익 기자!
[기자]
항저우입니다
[앵커]
대회 개막 이후 어제 처음으로 금메달 소식이 없어 서운했는데 오늘 우리 선수들 하루 만에 다시 힘을 내고 있죠?
[기자]
오늘 오전 양궁 여자 리커브 단체전에서 반가운 금 소식이 들렸습니다
오늘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를, 이어진 4강전에서 인도를 차례로 누르고 결승에 오른 우리 여자 대표팀.
결승전에서 임시현과 안산, 최미선 선수가 중국을 세트 포인트 5대 3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마지막 4세트에서 안산이 8점을 쏘면서 흔들렸지만 맏언니 최미선과 막내 임시현이 모두 10점을 명중시켰고, 중국이 8점-8점을 쏘면서 금메달과 포옹했습니다
이번 대회 양궁 종목에서 따낸 두 번째 금메달이자 한국 여자 양궁의 아시안게임 단체전 7연패 달성입니다
임시현은 혼성 단체전에 이어 대회 2관왕이 됐습니다
소감 들어보시죠
[임시현 / 여자 단체 금, 대회 2관왕 : 처음 나온 아시안게임에서 이렇게 언니들하고 두 번째 금메달을 걸게 돼서 너무 기쁘고요. 언니들하고 재미있게 경기를 풀어나간 것 같아서 더욱 만족스러운 경기였던 것 같아요.]
잠시 뒤엔 남자 리커브 단체전 결승이 있습니다
8강전에서 일본을 5대 1로 누르고 4강에 오른 우리 대표팀, 인도네시아를 제치고 결승에 올랐고 잠시 뒤 5시 25분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남녀 단체전의 동반 금 사냥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앵커]
그리고 이미 금메달을 예약한 여자개인전 결승은 내일 열리죠?
[기자]
내일 오전 10시에는 컴파운드 여자 개인 결승전에서 우리나라 소채원 선수가 인도 선수를 상대로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11시 50분에는 리커브 종목 여자 개인전에서 막내 임시현 선수와 안산 선수가 결승전에서 우리 선수끼리 금메달 대결을 벌입니다
[앵커]
야구는 어제 일본을 힘겹게 눌렀는데 오늘 중국전은 어떻게 됐나요?
[기자]
우리 대표팀 오늘 한 수 아래 중국을 상대로 김주원과 강백호의 홈런포가 터지면서 8대 1로 낙승을 거뒀습니다
이제 내일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데요.
득점 상황은 잠시 뒤 취재기자가 좀 더 자세히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배드민턴 여자 단식은 안세영 선수가 결승에 올랐죠?
[기자]
29년 만에 중국을 꺾고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배드민턴의 안세영 선수 여자 단식에서도 결승에 올랐습니다
오늘 세계 5위 중국의 허 빙자오를 2대0으로 가볍게 꺾고 결승에 올라 내일 대회 2관왕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안세영이 우승하면 우리나라는 1994년 히로시마대회 방수현 이후 29년 만에 여자단식에서 우승하게 됩니다
반면 혼합복식 세계 4위 서승재-채유정 선수는 준결승전에서 중국의 세계 1위 조에 아쉽게 역전패하면서 금 도전이 무산됐습니다
사실상 경기 마지막 날인 내일은 한일전 축구 결승전과 야구 최종전이 있습니다
브레이킹 종목도 아시안게임에서의 첫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우리 선수들 선전 응원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YTN 김상익입니다
촬영기자: 김정원 최광현 진형욱
영상편집: 김혜정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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