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정원박람회' 개막식 참석…22개팀에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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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2023 서울정원박람회' 개막일인 6일 오후 수준 높은 정원문화를 감상할 수 있는 월드컵공원(마포구) 내 하늘공원을 찾았다.
오 시장은 개막식에 앞서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의 안내에 따라 정원산업 관련 신제품·신기술을 접할 수 있는 '정원여가산업전' 내 올인원가든센터 등을 둘러봤다.
서울시는 내년에는 정원박람회를 '서울국제정원박람회'로 확대 개최해 서울의 정원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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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3 서울정원박람회' 개막일인 6일 오후 수준 높은 정원문화를 감상할 수 있는 월드컵공원(마포구) 내 하늘공원을 찾았다.
올해로 8회째인 '서울정원박람회'는 그동안 총 457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서울시 대표 행사다.
이날 개막과 함께 7일간의 본행사에 이어 내달 15일까지 정원전시가 상설로 운영된다. 올해는 '바람, 풀 그리고 정원'을 주제로 한 40개의 정원작품과 '정원여가산업전', 정원문화 및 공원여가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오 시장은 개막식에 앞서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의 안내에 따라 정원산업 관련 신제품·신기술을 접할 수 있는 '정원여가산업전' 내 올인원가든센터 등을 둘러봤다.
이어 전문가, 학생, 시민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한 정원공모전 시상식에 참석해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산업 발전에 기여한 22개팀(개인 및 단체)에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 정원공모전을 통해 △전문 정원 작가들이 선보이는 '작가정원' 7개팀 △조경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만든 '학생정원' 5개팀 △정원을 좋아하는 일반 시민들이 참여한 '모아정원' 5개팀 △이벤트 성격의 소규모 정원인 '포토가든' 5개팀 등 폭넓은 영역에 걸쳐 수준 높은 정원 조성에 공헌한 총 22개팀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내년에는 정원박람회를 '서울국제정원박람회'로 확대 개최해 서울의 정원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뚝섬한강공원에서 봄부터 가을까지 진행되며 국제공모를 통해 수준 높은 정원을 조성한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 5월 도심 속 일상 정원을 서울 곳곳에 마련하는 등 365일 어디서든 정원을 만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골자로 한 '정원도시 서울' 구상을 발표한 바 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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