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국회 3년 계획으로 추진”…의정 활동은 올해부터 유튜브 생중계

이현준 2023. 10. 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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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논의된 모든 자료를 분석해주는 이른바 AI 국회를 만드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은 오늘(6일) 오전 국회 내 모임 공간인 '강변서재'에서 진행한 국가현안 대토론회 성과보고회에서 AI 국회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국회에서 논의된 모든 자료를 AI가 분석해서 쟁점과 다른 나라 사례가 무엇인지 데이터에 기반해 제공하면 국회가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시스템까지 나아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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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논의된 모든 자료를 분석해주는 이른바 AI 국회를 만드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은 오늘(6일) 오전 국회 내 모임 공간인 ‘강변서재’에서 진행한 국가현안 대토론회 성과보고회에서 AI 국회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국회에서 논의된 모든 자료를 AI가 분석해서 쟁점과 다른 나라 사례가 무엇인지 데이터에 기반해 제공하면 국회가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시스템까지 나아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내년에 예산을 약 500억 원 이상 들여서 AI 국회를 만들려고 한다”며 “3개년 계획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국정감사부터는 국회 내에서 하든 바깥에서 하든 모든 국정감사 활동이 다 유튜브로 생중계된다”며 “1년에 국회에서 1,400회 정도 국회의원 세미나가 열리는데, 10월 말부터는 의원 본인이 원하면 전부 유튜브로 생중계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내년부터는 검색할 수 있도록 할 것이고, 더 나아가서 동영상도 AI로 검색이 될 수 있는 그런 시대를 열어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이 사무총장은 “국회 상임위원회에 미래위원회가 상설화할 필요가 있다”며 “상설화된 미래위원회에 정책을 결정할 시스템이 보태지면 문제를 해결하는 국회로 전환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기후 위기나 인구 위기 등 여러 상임위가 동시에 다뤄야 하는 사안에 대해 미래위원회를 상설화해 논의·결정하자는 취지입니다.

국회는 그동안 미래연구원을 중심으로 연금개혁, 기후위기, 인구위기, 교육개혁, 세계질서, 벤처·스타트업, 지방소멸까지 7가지 주제로 국가 현안 대토론회를 열었습니다.

벤처기업특별법을 ‘상시법’으로 전환하는 개정안은 벤처·스타트업 토론회에서 논의된 이후 실제로 지난 7월에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이 발의했고, 현재 산자중기위 소위로 회부된 상태입니다.

이 사무총장은 “이번 대토론회로 끝나는 게 아니라 (현안들이) 결론 날 때까지 국회가 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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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hjni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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