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사장에 고승철씨 내정…도 "이론·현장 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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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철 제주도관광협회 부회장이 제주관광공사 사장에 내정됐다.
제주도는 고 부회장을 제6대 제주관광공사 사장 임용후보자로 내정했다고 6일 밝혔다.
제주도는 고승철 후보자가 관광경영학과 겸임교수와 관광사업체 대표이사 경험을 바탕으로 이론 및 현장 경험을 겸비하고 있어 공사의 재무구조를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제6대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10월 중 결격사유(신원조사) 조사 후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문화관광체육위원회)를 거쳐 최종 임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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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고승철 제주도관광협회 부회장이 제주관광공사 사장에 내정됐다. 제주도는 고 부회장을 제6대 제주관광공사 사장 임용후보자로 내정했다고 6일 밝혔다.
고승철 후보자는 제주시 애월읍 출신으로 제주관광대학 관광경영학과 겸임교수 등을 역임한 관광경영전문가다.
제주도는 고승철 후보자가 관광경영학과 겸임교수와 관광사업체 대표이사 경험을 바탕으로 이론 및 현장 경험을 겸비하고 있어 공사의 재무구조를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관광의 패러다임 변화시기에 글로벌 제주관광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적임자로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제6대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10월 중 결격사유(신원조사) 조사 후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문화관광체육위원회)를 거쳐 최종 임명할 예정이다.
제주도 산하 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은 법률상 근거가 없지만 지난 2014년 원희룡 도정 당시 행정시장, 지방공기업,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인사청문을 도의회와 합의해 이어지고 있다.
합의에 따른 인사청문 대상은 제주시·서귀포시 등 양 행정시장, 제주개발공사, 지방공기업 사장(제주에너지공사.제주도개발공사.제주관광공사), ICC제주 대표이사, 제주연구원 원장이다.
이들 기관장의 경우 인사청문은 하지만 최종 결정권은 제주도지사가 갖고 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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