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이클렛저, 미국서 '그린워싱' 방지 위한 블록체인 솔루션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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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트업 리사이클렛저(대표 김기종)가 최근 미국에서 열린 'Argus North American Biofuels, LCFS & Carbon Market Summit'에서 블록체인 솔루션으로 '그린워싱' 방지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김기종 리사이클렛저 대표는 '폐식용유 시장에서 배출처 검증의 어려움'이라는 주제로 리사이클렛저가 개발한 블록체인 솔루션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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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트업 리사이클렛저(대표 김기종)가 최근 미국에서 열린 'Argus North American Biofuels, LCFS & Carbon Market Summit'에서 블록체인 솔루션으로 '그린워싱' 방지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미국 환경청(EPA) 등 정부 기관과 바이오 연료 관련 기업들이 참석, 미국의 탄소 감축 정책과 바이오 연료 시장의 현황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날 김기종 리사이클렛저 대표는 '폐식용유 시장에서 배출처 검증의 어려움'이라는 주제로 리사이클렛저가 개발한 블록체인 솔루션에 대해 발표했다.
리사이클렛저에 따르면 폐식용유는 SAF(지속가능 항공연료) 및 다른 바이오 연료의 원료로 사용되는 자원 중 하나다. 미국은 이러한 원료에 탄소 중립 인센티브를 제공 중이다. 관련 제도를 악용해 팜유를 폐식용유로 위장, 인센티브를 부정 수급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리사이클렛저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 폐식용유의 배출처 정보부터 공급망상의 데이터를 신뢰성 있게 기록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 측은 리사이클렛저의 블록체인 솔루션은 폐식용유 관련 데이터를 투명하고 정확히 관리함으로써 '그린워싱'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고 했다. 미국 및 유럽으로의 바이오 연료 수출 시 필요한 인증 프로세스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기종 대표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해당 솔루션을 통해 전 세계 폐식용유 수거 현장에서 데이터를 수집·관리하는 과정을 개선할 수 있음을 발표했다. 아울러 미국 기관들에 폐식용유 수거자들의 어려움을 알리며 디지털화를 통한 대안도 제안했다.
리사이클렛저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를 계기로 글로벌 기업과의 관계 확장을 모색할 것"이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블록체인 민간 분야 확산 사업자로 선정돼 글로벌 시장에서의 역할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이 같은 노력을 통해 환경 보호와 바이오 연료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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