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오픈] 4년 만에 한국에 돌아온 세계 4위 제시카 페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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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4위 제시카 페굴라(미국)가 4년 만에 한국에 돌아온다.
한국계 미국인으로 올해 전성기를 보낸 페굴라가 2019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코리아오픈에 출전한다.
2019년 코리아오픈에 첫 출전한 페굴라는 당시 세계랭킹 78위 였지만 4년 만에 세계랭킹 4위에 오르며 톱 선수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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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4위 제시카 페굴라(미국)가 4년 만에 한국에 돌아온다.
한국계 미국인으로 올해 전성기를 보낸 페굴라가 2019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코리아오픈에 출전한다. 2019년 코리아오픈에 첫 출전한 페굴라는 당시 세계랭킹 78위 였지만 4년 만에 세계랭킹 4위에 오르며 톱 선수로 거듭났다.
페굴라는 7일 개막일에 맞춰 오후 2시에 드로세리머니에 참석한 뒤 3시부터 메인스폰서 하나은행이 주최하는 팬미팅을 통해 한국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팬미팅을 소화한 페굴라는 오후 5시 부터 공개 연습을 진행한다.
국내 유일의 투어 대회인 WTA 250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은 10월 7일부터 9일 동안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다. 세계 4위의 페굴라를 필두로 2017 롤랑가로스 우승자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 2020 호주오픈 우승자 소피아 케닌(미국), 디펜딩 챔피언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러시아), 2020 WTA 신인상 나디아 포도로스카(아르헨티나) 등이 출전한다.
특히 올해는 주니어 챔피언들의 출전이 눈에 띈다. 아나 카린스카야(러시아), 클레어 류(미국), 케일라 데이(미국), 다이앤 패리(프랑스) 등은 모두 그랜드슬램 주니어 챔피언 또는 세계 1위 출신들이다. 이들의 경쟁은 미래 여자 테니스의 판도를 읽을 수 있는 장면이 될 것이다.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은 그동안 한국 여자 테니스의 큰 보물과 같은 존재였다. 국내 선수들은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을 통해 프로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주니어 선수들은 꿈을 꾸게 되었다. 실제로 복식 부문에서는 조윤정 전미라 조, 한나래 최지희 조가 이 대회를 통해 투어 우승의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
올해에는 대회 현장에 ‘Tennis on Campus(테니스, 예술과 역사가 되다)’ 이름으로 한국 테니스 역사를 돌아보는 사진 전시 및 테니스 명화, 소품 등의 전시회가 동시에 열린다. 이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이진수 코리아오픈 토너먼트 디렉터는 "내년부터 코리아오픈이 WTA 500 대회로 승격되어 치러진다. 그동안의 개최 운영 능력을 인정 받은 것이어서 기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이 뒤따른다"고 말문을 열었다.
WTA 250 대회로 열린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은 내년부터 아시아 지역에선 유일하게 WTA 500 대회로 승격되어 열린다.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은 2024년부터 재팬오픈과 같은 레벨인 WTA 500 대회로 투어 38주차에 개최된다. 이렇게 되면 톱10 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수 있는 대회가 된다.
지난해 코리아오픈은 소위 말해 대박을 터뜨렸다. WTA 하나은행 코리아오픈과 ATP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이 2주 연속으로 열리는 동안 약 5만명의 구름 관중들이 올림픽공원을 찾았으며, 결승전은 2주 연속으로 만원 사례를 이루었다.
2023 코리아오픈 공식 포스터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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