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준비 끝에 함안박물관 제2전시관 개관

박종완 기자 2023. 10. 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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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박물관 제2전시관이 5년의 준비과정을 마치고 개관했다.

6일 개관한 함안박물관 제2전시관은 2552㎡(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내부시설은 상설전시실·기획전시실·야외학습장·대회의실·카페테리아 등을 갖추고 있다.

제2전시관 상설전시는 아라가야 이후 고려시대부터 근현대까지 함안에서 출토된 국가귀속 유물과 기증·기탁 유물 등 총 600여점이 다양한 주제로 전시된다.

기획전시는 오는 11월 세계유산에 등재된 함안 말이산고분군을 주제로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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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갸야~근현대 지역 출토 유물 600여점 상설 전시
함안박물관 제2전시관이 6일 개막한 가운데 조근제 군수가 유물 설명을 듣고 있다.(함안군 제공)

(함안=뉴스1) 박종완 기자 = 경남 함안박물관 제2전시관이 5년의 준비과정을 마치고 개관했다.

6일 개관한 함안박물관 제2전시관은 2552㎡(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내부시설은 상설전시실·기획전시실·야외학습장·대회의실·카페테리아 등을 갖추고 있다.

제2전시관 상설전시는 아라가야 이후 고려시대부터 근현대까지 함안에서 출토된 국가귀속 유물과 기증·기탁 유물 등 총 600여점이 다양한 주제로 전시된다.

특히 함안의 대표적인 기록 유산인 함주지와 함안총쇄록 그리고 무형유산인 낙화놀이를 소재로 실감 영상을 제작해 문화유산을 더욱 흥미롭게 즐길 수 있다. 기획전시는 오는 11월 세계유산에 등재된 함안 말이산고분군을 주제로 준비 중에 있다.

조근제 군수는 "함안박물관이 군민들이 문화적 향유를 누리고, 함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우수한 함안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알리는 공립박물관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세계유산에 등재된 말이산 고분군과 함께 함안박물관이 체험과 교육, 문화공연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며 관람료는 무료다.

pjw_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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