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PR, 사이버펑크2 개발 시작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DLC 팬텀 리버티의 높은 완성도로 호평받은 CD Projekt RED(이하 CDPR)가 본격적으로 '사이버 펑크 2077' 후속작 개발에 착수한다.
CDPR 소속 아담 바도브스키 CCO는 "프로젝트 오리온은 현재 개념적 설계 단계에 있다. 사이버펑크 2077과 팬텀 리버티를 디자인한 베테랑 팀이 개발을 맡는다"며 "북미, 밴쿠버 및 보스턴 스튜디오에서 작업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DLC 팬텀 리버티의 높은 완성도로 호평받은 CD Projekt RED(이하 CDPR)가 본격적으로 '사이버 펑크 2077' 후속작 개발에 착수한다.
6일 투자설명회를 진행한 CDPR은 사이버펑크 2077의 판매 실적과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2020년 12월 출시된 사이버펑크 2077은 3년 동안 총 2500만 장이 팔렸다. 지난 9월 26일에 출시된 DLC 팬텀 리버티는 출시 일주일 만에 300만 장이 판매됐다.
사이버펑크 2077의 후속작 '프로젝트 오리온'에 대한 소식도 공유했다. CDPR 소속 아담 바도브스키 CCO는 "프로젝트 오리온은 현재 개념적 설계 단계에 있다. 사이버펑크 2077과 팬텀 리버티를 디자인한 베테랑 팀이 개발을 맡는다"며 "북미, 밴쿠버 및 보스턴 스튜디오에서 작업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CDPR 피토르 니엘루보비치 CFO은 사이버펑크 2077 개발에 투입된 개발자들의 수를 참고했을 때 프로젝트 오리온은 대략 350~500명의 개발자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했다.
2.0 업데이트로 완성도를 올린 CDPR은 팬텀 리버티 출시를 마지막으로 사이버펑크 2077의 업데이트 지원을 종료한다. 게이브 아마탄젤로 사이버펑크 2077 디렉터는 "대규모 업데이트와 DLC 출시를 마친 개발팀은 프로젝트 오리온 개발팀으로 전환된다"고 전했다.
후속작 개발 소식을 접한 팬들은 "개발하는 데 얼마나 걸릴까", "팬텀 리버티 꿀잼이더라 후속작 너무 기대된다", "사펑 사태로 교훈을 얻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오래 걸려도 좋으니 완성도 높여서 출시해라", "팬텀 리버티가 마지막이라니 아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CDPR은 사이버펑크 2077 세계관 기반으로 한 실사 프로젝트도 공개했다. '트루 디텍티브', '미스터 로봇', '아웃로킹', '바벨' 등 다양한 영상 작품을 선보인 어나니머스 콘텐츠와 협력할 방침이다.
CDPR은 작년 사이버펑크 2077 세계관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시리즈 '사이버펑크 2077: 엣지러너'를 공개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고퀄리티 작화와 화려한 연출, 매혹적인 서사로 원작 게임 사이버펑크 2077의 역주행 현상까지 불러 일으켰을 정도다.
이외에도 CDPR은 라파우 코시크 작가의 '사이버펑크 2077: 우연은 없다'를 올해 8월 출시했으며, 보드 게임 '갱스 오브 뉴욕 시티'를 제작하는 등 사이버펑크 2077 세계관 관련 미디어믹스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as7650@gametoc.co.kr
Copyright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