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이 슌지 "부국제, 내 커리어와 함께 발전…형제처럼 친근하다" [28th B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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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 거장 이와이 슌지(60) 감독이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해 "형제처럼 친근하다"고 말했다.
영화 '러브레터', '4월 이야기', '릴리 슈슈의 모든 것' 등으로 한국 관객들에게 잘 알려진 이와이 슌지 감독의 신작 '키리에의 노래'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의 창 부문에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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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영화의 창 부문 초청작 '키리에의 노래' 간담회
'러브레터' 이와이 슌지 감독 참석
[텐아시아=부산 최지예 기자]
일본 영화 거장 이와이 슌지(60) 감독이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해 "형제처럼 친근하다"고 말했다.
6일 오후 4시30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상산업센터 8층 교육실에서 영화 '키리에의 노래'(감독 이와이 슌지)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와이 슌지 감독과 배우 아이나 디 엔드, 히로세 스즈, 마츠무라 호쿠토 등이 자리했다.
이날 이와이 슌지 감독은 "부산국제영화제 첫 회에 '4월 이야기'라는 영화로 왔었다. 제 커리어와 함께 발전해온 영화제라 형제처럼, 동창처럼 친근감을 느끼고 있는 영화제다"며 "20여 년 만에 다시 올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 새로운 세대의 젊은 팬분들 만나서 반가웠다"며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영화 '러브레터', '4월 이야기', '릴리 슈슈의 모든 것' 등으로 한국 관객들에게 잘 알려진 이와이 슌지 감독의 신작 '키리에의 노래'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의 창 부문에 초청됐다.
'키리에의 노래'는 노래로만 이야기하는 길거리 뮤지션 '키리에'(아이나 디 엔드), 자신을 지워버린 친구 '잇코'(히로세 스즈), 사라진 연인을 찾는 남자 '나츠히코'(마츠무라 호쿠토) 세 사람의 비밀스러운 사연을 들려줄 감성 스토리. 10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부산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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