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 “촬영 중단 후 오열, 진짜 못 하겠다” 번아웃 고백(목요일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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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번아웃 경험을 고백했다.
해당 영상에는 키가 게스트로 출연해 조현아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키는 "솔직히 번아웃도 이미 지났다. 그냥 붕 떠서 하는 거다. 노래마저 전투적인 거였으면 나 되게 힘들었을 거다. 우울한 노래나 센 노래가 아니다. 실제로 센 콘셉트할 때 되게 애매하다. 컨디션을 되게 많이 탄다"라고 답했다.
아울러 키는 번아웃이 왔던 과거 시절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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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승아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번아웃 경험을 고백했다.
지난 5일 가수 조현아의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하늘 아래 뜬 두 개의 태양 순둥이라 불러 다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키가 게스트로 출연해 조현아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현아는 “그룹 오마이걸 멤버 승희가 번아웃이 와서 힘들어했다. 너도 번아웃이 왔냐”라며 물었다. 키는 “솔직히 번아웃도 이미 지났다. 그냥 붕 떠서 하는 거다. 노래마저 전투적인 거였으면 나 되게 힘들었을 거다. 우울한 노래나 센 노래가 아니다. 실제로 센 콘셉트할 때 되게 애매하다. 컨디션을 되게 많이 탄다”라고 답했다.
아울러 키는 번아웃이 왔던 과거 시절을 회상했다. 키는 “너무 바빠서 일상으로 다시 못 돌아갈까 봐 고민이다. 올해 중반쯤, 한 번도 그런 적 없는데 촬영하다가 매니저 형한테 ‘나 진짜 못 하겠다’라고 했다”라며 “얘기하고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슬픈 일도 없이 눈물이 쏟아졌다. 탓이나 원망이 아니라 내 안의 게이지가 찬 거 같다. 다음 날 괜찮긴 했다. 그러나 이렇게까지 한계가 왔나 생각했다. 난 육체만 힘들다고 생각했지, 내가 힘든 줄 몰랐다. 걱정이 슬슬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키는 솔로 컴백을 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키는 “회사에 연간 계획이라는 게 있지 않나. 연간 계획 안에서 키 솔로 미니 2집을 딜레이 시키게 되면, 내년이 된다”라며 “사실 나의 선택인 거다. 인간 김기범이면 내년에 해도 된다. 그런데 솔직히 내년까지 어떻게 기다리냐. 그러니까 그냥 하는 셈이 되었다. 다음에 진짜 쉴 거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조현아의 목요일 밤’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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