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마약 운전자' 체포…필로폰 등 마약류 5종 양성

여동준 기자 2023. 10. 6. 16: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침 출근시간대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마약에 취한 채 운전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전날(5일) 오전 9시30분께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 혐의로 30대 초반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전 7시20분께 마약을 투약한 렌터카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일 오전 약물운전 혐의 긴급 체포
행인에 "날 납치하려해…신고해달라"
[서울=뉴시스] 여동준 기자 =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마약에 취한 채 운전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2023.10.06. yeodj@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여동준 기자 = 아침 출근시간대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마약에 취한 채 운전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전날(5일) 오전 9시30분께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 혐의로 30대 초반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전 7시20분께 마약을 투약한 렌터카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그는 지나가던 행인에게 "나를 납치하려는 사람이 있으니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말했고, 경찰이 출동했을 때도 횡설수설하며 취한 듯한 행동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A씨를 상대로 간이마약검사를 한 결과 필로폰 등 5가지 종류의 마약 성분에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한다. 다만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검사를 맡기는 한편, 마약을 구한 경위 등을 조사해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