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연 KAIST교수 韓최초로 美 '아트 온 더 마트' 작품전시

2023. 10. 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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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연 KAIST 산업디자인학과 교수가 세계 최대 디지털 아트 플랫폼인 미국 시카고 '아트 온 더 마트'에 한국인 최초로 초청받았다. 6일 KAIST에 따르면 강 교수는 아트 온 더 마트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미디어아트 작품인 '온리 인 더 다크'를 전시했다.

영상과 음향 기술이 접목된 이 작품은 디지털 애니메이션과 실사 영상, AI로 구현한 이미지 등으로 인류가 직면한 환경 문제, 불가해한 AI와 인간 등 사회적 담론을 담았다. 작품은 시카고 '머천다이즈 마트' 건물 외벽에 투사되는 형태다. 미식축구장 두 개에 해당하는 1만㎡ 넓이의 외벽에 투사하기 위해 영사기 32대가 동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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