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교통대,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실행계획서 제출

충북CBS 김종현 기자 2023. 10. 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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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와 한국교통대학교는 6일 글로컬대학30 본지정을 위한 실행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

충북대와 교통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최종 선정되면 이후 1년 간 양 대학간 논의를 거쳐 보다 구체적인 통합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11월에 통합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지난 6월 충북대와 교통대 등 15곳을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했고, 본심사를 통해 10곳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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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왼쪽)와 한국교통대. 각 대학 제공


충북대학교와 한국교통대학교는 6일 글로컬대학30 본지정을 위한 실행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

양교의 단계적 통합을 전제로 작성된 실행계획서에는 오는 2027년 3월 통합 대학 출범 계획과 함께, 지역 주력산업 분야 인재양성 1천명, 지역 정주율 40%, QS 세계 대학랭킹 100위권대 진입 목표 등이 제시됐다.

양교는 통합이 이뤄지면 청주캠퍼스는 글로벌 교육 연구 중심 캠퍼스로, 충주는 교육 연구 혁신 캠퍼스로, 증평과 오창은 지역 주력산업에 대응하는 실증 캠퍼스로, 경기도 의왕캠퍼스는 철도 교육 연구 중심 캠퍼스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을 담았다.

특히 교통대 측은 충주의 경우 서충주 충북대 병원 분원 설치와 함께 충북도의 지원을 얻어 치과대학 유치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충북대와 교통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최종 선정되면 이후 1년 간 양 대학간 논의를 거쳐 보다 구체적인 통합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11월에 통합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글로컬대학30은 정부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축하는 비수도권대학 30곳을 지정해 5년 동안 학교 당 1천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지난 6월 충북대와 교통대 등 15곳을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했고, 본심사를 통해 10곳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충북대와 교통대의 글로컬대학30 사업 최종 선정 여부는 앞으로 대면심사를 거쳐 이달 말 판가름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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