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소프트파워 활용한 도시외교로 한미동맹 강화 지원"(종합)

최윤선 2023. 10. 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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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 "서울시는 문화와 경제 등 소프트파워를 활용한 도시 외교로 한국과 미국 간의 동맹과 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서울시도 대한민국 수도로서 한미동맹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70주년을 맞아 서울시청사와 세빛섬, 남산타워 등 주요 시설을 한미동맹 상징색으로 점등하고,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을 개최하는 등 양국의 우호 관계를 조명하는 다양한 행사를 선보였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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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70주년 사진전 축사…"포괄적·미래지향적 글로벌 동맹"
한미동맹 70주년 사진전 축사하는 오세훈 시장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연합뉴스 한미동맹 70주년 사진전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3.10.6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최윤선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 "서울시는 문화와 경제 등 소프트파워를 활용한 도시 외교로 한국과 미국 간의 동맹과 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연합뉴스가 주최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사진전'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70주년 한미동맹과 관련해 "70여 년 전 전장에서 피를 나눈 혈맹 관계인 한국과 미국은 변함없는 유대와 신뢰를 기반으로 여전히 한반도의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으로 한미동맹은 안보동맹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디지털 경제, 미래 첨단 분야를 아우르는 포괄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글로벌 동맹임을 공고히 했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도 대한민국 수도로서 한미동맹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70주년을 맞아 서울시청사와 세빛섬, 남산타워 등 주요 시설을 한미동맹 상징색으로 점등하고,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을 개최하는 등 양국의 우호 관계를 조명하는 다양한 행사를 선보였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난달 북미 순방 기간에 뉴욕시와 친선도시 협약을 맺으면서 한미 간 동맹과 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했다"고 부연했다.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가 주최하고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국방부, 국가보훈부가 후원하는 이번 사진전에는 한미동맹의 70년 발자취를 담은 150여장의 사진과 영상자료, 기념 물품이 전시된다.

사진전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기간은 이달 23일까지다.

연합뉴스 한미동맹 70주년 사진전 개막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와 오세훈 서울시장, 성기홍 연합뉴스 사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연합뉴스 한미동맹 70주년 사진전 개막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2023.10.6 hkmpooh@yna.co.kr

ys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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