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으로 치유를"…제주치유농업센터 서귀포에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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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농업자원을 이용해 심리적인 안정을 찾는 치유농업센터가 문을 열었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6일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제주농업생태원 내에서 '제주치유농업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앞서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치매안심센터 및 치유농장과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경증치매 노인들에게는 심신건강 회복과 인지기능 향상이, 비장애인에게는 스트레스 완화와 심리·정서안정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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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의 농업자원을 이용해 심리적인 안정을 찾는 치유농업센터가 문을 열었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6일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제주농업생태원 내에서 '제주치유농업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치유농업은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국민의 건강회복 및 유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이용되는 다양한 농업·농촌자원의 활용과 이와 관련한 활동으로 인한 사회적 또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라고 정의됐다.
제주치유농업센터는 지난해 499㎡ 규모의 시설 건축공사를 마쳤고 올해 야외텃밭 및 실습체험시설 등 외부환경 2450㎡로 조성됐다. 사업비 10억원이 투입됐다.
치유농업센터는 앞으로 사회서비스기관 연계를 통한 수요자 맞춤형 치유콘텐츠 개발·보급과 치유농장 서비스 품질관리를 하게 된다. 또 치유농업 전문인력 양성 등 인적·물적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며 치유농업의 체계적인 육성도 한다.
앞서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치매안심센터 및 치유농장과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경증치매 노인들에게는 심신건강 회복과 인지기능 향상이, 비장애인에게는 스트레스 완화와 심리·정서안정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고상환 제주도 농업기술원장은 "천혜의 자연을 품은 제주가 치유농업의 최적격지”라며 “치유농업센터 개관을 치유농업 확산과 도약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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