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의 제니', 김나영 "도끼병인가.. 내 모습 너무 마음에 들어"

[TV리포트=이지민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가을 패션 꿀팁을 전수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에는 ‘추워진 날씨에 아우터 고민하고 계신다면 같이 가을 겨울 아우터 준비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김나영은 '입어만 볼게요' 코너를 진행하며 가을, 겨울 패션을 소개했다. 김나영은 "날이 급격히 서늘해지고 있다. 이제 겨울 준비를 해야 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아우터 맛집’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김나영은 첫 번째로 누빔 처리된 재킷과 스커트 셋업 패션을 선보였다. 그러면서 "따로 입어도 예쁠 것 같다. 낙낙한 아우터로 몸이 여리여리해 보인다. 뒷모습도 너무 예쁘다"고 평가했다. 이어 "가을 겨울에 미니스커트를 입고 싶을 때 (입어라)"고 퀼팅 누빔을 추천했다.

두 번째로 착장한 패션은 하늘색 컬러의 팬츠와 반팔 니트, 버터 색상의 코트였다. 김나영은 "겨울에 이렇게 상큼한 사람을 봤냐?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룩이다"고 자신의 착장에 감탄했다. 그러면서 "지금 나 거울 보고 있는데 내 모습이 너무 마음에 든다. 옛날 단어긴 한데 '자뻑'을 아냐"라고 만족스러워했다.

이어 김나영은 세 번째로 벌키한 롱 코트 패션을 선보였다. 김나영은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 진짜 롱코트면 좀 무겁잖아. 근데 이거 엄청 가뿐해요. 코트 하나로 멋쟁이가 되는 그런 아우터다"며 설명을 이어갔다. "그리고 터틀넥은 진짜 피부처럼 입을 수 있을 것 같아"라며 이너 제품에 대한 평도 덧붙였다.

끝으로 네이비 컬러의 패딩을 입어본 김나영은 "잡지 속 튀어나온 사람 같지 않나. 내 영국 브이로그를 보고 거기서 영감을 받은 거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김나영도 민망했는지 "도끼병인가 보다. 고치겠다"라고 마무리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