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이준혁 "'범죄도시3'엔 마동석, '비질란테'엔 유지태·남주혁…갈 때마다 때려"

강효진 기자 2023. 10. 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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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혁이 '범죄도시3'와 '비질란테'를 병행하며 겪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당시 영화 '범죄도시3'와 촬영을 병행했다는 그는 "저도 그때 몸을 많이 키운 상태이긴 했는데 '범죄도시' 가면 마동석 선배님이 있고, 여기 오면 유지태 선배님이 이만해져서 있고, 주혁이도 몸을 많이 키웠다. 제가 갈 때마다 누굴 때리는 장면들이어서 여기로 가도 때리고 저기로 가도 때려서 좀 그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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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혁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강효진 기자] 배우 이준혁이 '범죄도시3'와 '비질란테'를 병행하며 겪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 공식 초청작인 디즈니+ 새 시리즈 '비질란테' 오픈토크가 6일 오후 4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최정열 감독과 배우 유지태, 이준혁, 김소진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이준혁은 자신이 맡은 배역에 대해 "조강옥이란 인물은 굉장한 재벌이다. 뭐하나 부족함 없이 자란 재벌이 묘한 취미를 가지게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라는 궁금증이 해소가 되지 않을까. 굉장히 독특한 취미를 가지고 있다. 여러분이 확인해주시면 참 좋을 것 같다"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당시 영화 '범죄도시3'와 촬영을 병행했다는 그는 "저도 그때 몸을 많이 키운 상태이긴 했는데 '범죄도시' 가면 마동석 선배님이 있고, 여기 오면 유지태 선배님이 이만해져서 있고, 주혁이도 몸을 많이 키웠다. 제가 갈 때마다 누굴 때리는 장면들이어서 여기로 가도 때리고 저기로 가도 때려서 좀 그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던 건, 어릴 때 같이 '연기를 열심히 하자'고 했던 형을 만났다. 현장에서 만나는 일이 있어서 인상 깊었다. 제가 그 형을 때리는 장면이라 그것도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비질란테'는 낮에는 법을 수호하는 모범 경찰대생이지만, 밤이면 법망을 피한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로 살아가는 김지용과 그를 둘러싸고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치열하게 맞서는 액션 스릴러다. 오는 11월 8일 디즈니+에서 공개되며, 매주 수요일 2편씩 총 8개의 에피소드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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