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 내일 운명의 한일전...아시안게임 3연패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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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이 내일 일본과 숙명의 결승전을 펼칩니다.
이번 한일전에서 승리할 경우, 우리 축구 대표팀은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에 이어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의 역사를 쓰게 됩니다.
[정우영 /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 저희 모든 선수들이 여기 올 때 오로지 한 목표만 가지고 왔는데 마지막 한 경기, 한일전 남았는데 하고자 하는 의지도 강하기 때문에 잘 준비하고 하면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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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이 내일 일본과 숙명의 결승전을 펼칩니다.
5년 전 연장전 승리에 이어 이번에도 결승에서 일본과 맞붙게 됐는데 우승할 경우 아시안게임 3연패의 역사를 쓰게 됩니다.
홍상희 기자입니다.
[기자]
4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2대 1로 누른 황선홍호가 운명의 한일전에 나섭니다.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은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금메달을 놓고 일본과 한판 승부를 겨룹니다.
5년 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연장전 승리 이후 다시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맞붙게 됐습니다.
이번 한일전에서 승리할 경우, 우리 축구 대표팀은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에 이어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의 역사를 쓰게 됩니다.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리 대표팀은 6경기에서 25골 2실점을 기록하며 전승했고, 역대 23세 이하 대표팀 전적에서도 7승 4무 6패로 일본에 앞섭니다.
7골을 터뜨리며 대회 득점왕이 확실시되는 정우영을 비롯해 이강인의 활약도 관전포인트입니다.
[정우영 /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 저희 모든 선수들이 여기 올 때 오로지 한 목표만 가지고 왔는데 마지막 한 경기, 한일전 남았는데 하고자 하는 의지도 강하기 때문에 잘 준비하고 하면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오이와 고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24세가 넘는 '와일드카드'를 쓰지 않고 2001년에서 2004년생의 젊은 선수들로만 팀을 꾸렸습니다.
눈에 띄는 선수는 없지만, 대다수가 프로팀에서 뛰고 있는 데다 해외파도 포함돼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박문성 / 축구해설위원 : (대학생 선수가 7명이면 우리가 되게 쉽겠네요) 할 수 있잖아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선수층이 그만큼 두텁기 때문에 로테이션을 돌려도 우리는 계속 이기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거든요 전체적으로 고른 능력을 갖고 있는 조직력의 일본, 이렇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최근 2년 반 사이 한일전 성적도 좋지 않아 한국 남자 축구는 A대표팀부터 연령별 대표팀까지 5차례 연속 참패의 쓴맛을 봤습니다.
핵심 자원인 측면 공격수 엄원상의 부상도 우리 대표팀에게는 악재입니다.
황선홍 감독은 마지막 한발이 남았고, 모든 것을 다 쏟아붓겠다며 아시안게임 3연속 우승을 향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YTN 홍상희입니다.
영상편집:마영후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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