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값 12주 연속 상승… 서울은 20주째 오름세

오은선 기자 2023. 10. 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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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값이 12주 연속 올랐다.

서울은 0.10% 상승하며 지난주(0.10%)와 동일한 상승폭을 보였다.

서울은 20주 연속 오르며 0.10% 상승으로 지난주(0.10%)와 동일한 상승폭을 보였다.

서울은 0.16% 올라 지난주(0.17%)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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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주(2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전국 아파트값이 12주 연속 올랐다. 동시에 서울은 20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1주(2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가격은 0.08% 오르며 지난주(0.07%)보다 상승폭이 소폭 늘었다.

서울 강남구 무역센터에서 바라본 서울 강남구의 아파트 단지. /뉴스1

수도권도 지난주(0.11%)보다 상승폭이 늘어난 0.13% 상승을 기록했다. 서울은 0.10% 상승하며 지난주(0.10%)와 동일한 상승폭을 보였다. 인천은 0.07% 오르며 지난주(0.05%) 대비 상승폭이 늘었다. 경기도 역시 0.16% 오르며 지난주(0.14%) 대비 상승폭을 늘렸다. 지방은 0.03% 오르며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보였다.

서울은 20주 연속 오르며 0.10% 상승으로 지난주(0.10%)와 동일한 상승폭을 보였다. 강북 14개구는 0.09%, 강남 11개구는 0.10% 상승했다.

부동산원은 “명절연휴 영향으로 거래와 매수문의는 감소했으나 주요지역 인기단지의 매도 희망가격수준이 지속적으로 상향조정되는 모습을 나타내는 등 오름세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강북 지역에서는 성동구(0.15%)가 금호·옥수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광진구(0.15%)는 구의·자양·광장동 위주로, 용산구(0.12%)는 이촌동 주요단지 중심으로, 마포구(0.11%)는 대흥·용강·상암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지역에서는 강동구(0.14%)가 암사·천호동 주요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13%)는 여의도동 재건축 단지 중심으로, 양천구(0.12%)는 목·신정동 주요단지 위주로, 관악구(0.11%)는 봉천·신림동 위주로, 강남구(0.11%)는 압구정동 개발호재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전세도 11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0.13%로 지난주(0.11%) 대비 상승폭을 키웠다.

지난주 대비 수도권(0.22%→0.23%)은 상승폭이 확대됐고, 지방(0.02%→0.04%)도 상승폭이 늘었다.

서울은 0.16% 올라 지난주(0.17%)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강북 14개구는 0.17%, 강남 11개구는 0.15% 올랐다.

부동산원은 “주요지역 선호단지의 임차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입지가 우수한 단지 중심으로 매물부족 현상과 전반적인 가격상승 추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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