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미채택‥"여야 정치 다툼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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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잇따라 채택되지 않은 것에 대해 대통령실이 "인사 차원보다 여야 간의 정치적인 다툼 때문에 벌어지는 것 아닌가 생각하는 국민도 굉장히 많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가 오늘 오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장관 후보자를 잇따라 임명하는 것은 인사무능이다'라는 비판이 있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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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잇따라 채택되지 않은 것에 대해 대통령실이 "인사 차원보다 여야 간의 정치적인 다툼 때문에 벌어지는 것 아닌가 생각하는 국민도 굉장히 많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가 오늘 오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장관 후보자를 잇따라 임명하는 것은 인사무능이다'라는 비판이 있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최근 인사청문회가 이뤄진 장관 후보자들이 장관직 수행에 부족함이 없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한 분(국방부장관 후보자)은 청문절차를 마친 뒤 국회에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고 오늘 시한이 마감되면 이후 절차에 따라 진행할 것"이라며 임명 강행을 시사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나머지 두 분은 아직 인사청문회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다음에 말씀 드리겠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어제 인사청문회 도중 여당 의원들과 함께 퇴장한 것에 대해선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일어났던 일"이라며 "아직 과정이 진행되고 있으니 조금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민찬 기자(mc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31062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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