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에스티, 공모가 2만6천원 확정…이달 코스닥 상장

이민영 2023. 10. 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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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을 앞둔 신성에스티는 6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한 2만6천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91.6% 이상이 공모가 희망 범위(2만2천∼2만5천원) 상단을 초과하는 가격을 제시했으며, 총 공모금액은 520억원이다.

신성에스티는 오는 10∼11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오는 1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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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두 신성에스티 대표이사 [IFG파트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닥 상장을 앞둔 신성에스티는 6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한 2만6천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총 1천967곳의 기관이 참여해 58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91.6% 이상이 공모가 희망 범위(2만2천∼2만5천원) 상단을 초과하는 가격을 제시했으며, 총 공모금액은 520억원이다.

2004년 설립된 신성에스티는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핵심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모듈 케이스, 전도체 부스바 등이 주력 제품이다.

안병두 신성에스티 대표이사는 "북미 시장 진출과 제품 고도화, 글로벌 완성차와의 직거래 등 중장기 계획을 통해 이차전지 글로벌 솔루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신성에스티는 오는 10∼11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오는 1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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