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 안착…은메달 확보

이상필 기자 2023. 10. 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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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 남자 리커브 대표팀이 결승전에 안착했다.

이우석과 오진혁, 김제덕이 팀을 이룬 한국 양궁 남자 리커브 대표팀은 6일(한국시각)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4강전에서 인도네시아를 세트 승점 6-0(57-56 58-53 58-55)으로 완파했다.

인도네시아도 뒤늦게 안정을 찾고 추격에 나섰지만, 한국은 이우석과 오진혁의 10점으로 응수하며 2세트도 58-53으로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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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혁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양궁 남자 리커브 대표팀이 결승전에 안착했다.

이우석과 오진혁, 김제덕이 팀을 이룬 한국 양궁 남자 리커브 대표팀은 6일(한국시각)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4강전에서 인도네시아를 세트 승점 6-0(57-56 58-53 58-55)으로 완파했다.

앞서 8강전에서 일본을 세트 승점 5-1로 격파한 한국은 4강에서 인도네시아까지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한국은 1세트 첫 3발에서 김제덕과 오진혁이 9점, 이우석이 10점을 쐈다. 인도네시아도 10점 2발과 8점 1발을 쏘며 28-28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자 한국은 다음 3발에서 김제덕이 9점, 이우석과 오진혁이 10점을 쏘며 57점을 기록했다. 반면 인도네시아는 56점에 그치면서, 1세트는 한국이 57-56으로 승리했다.

기세를 탄 한국은 2세트에서 김제덕과 이우석이 엑스텐을 쏘며 29-25로 앞서 나갔다. 인도네시아도 뒤늦게 안정을 찾고 추격에 나섰지만, 한국은 이우석과 오진혁의 10점으로 응수하며 2세트도 58-53으로 따냈다.

궁지에 몰린 인도네시아는 3세트 첫 3발에서 29점을 기록하며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한국도 29점을 쏘며 29-29 균형을 맞췄다. 이후에도 김제덕과 오진혁의 10점으로 기세를 올린 한국은 3세트를 58-55로 따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국은 잠시 뒤 결승전에서 인도-방글라데시의 준결승전 승자와 금메달을 다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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