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검찰단, '항명·상관 명예훼손 혐의' 前 수사단장 기소

임성재 2023. 10. 6. 16: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국방부 검찰단은 오늘(6일) 항명과 상관 명예훼손 혐의로 박 전 단장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박 전 단장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으로부터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해외 출장에서 귀국할 때까지 사건 기록 이첩을 보류하라는 명령을 여러 차례 받고도 부하에게 이첩을 지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박 전 단장 측은 국방부 검찰단의 무리한 기소라며 재판 과정에서 오히려 외압 의혹의 실체가 드러날 것이라며 반발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국방부 검찰단은 오늘(6일) 항명과 상관 명예훼손 혐의로 박 전 단장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박 전 단장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으로부터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해외 출장에서 귀국할 때까지 사건 기록 이첩을 보류하라는 명령을 여러 차례 받고도 부하에게 이첩을 지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이첩 당일에도 김 사령관으로부터 당장 인계를 멈추라는 명령을 받았음에도 이미 인계 중이라며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군 검찰은 박 전 단장이 지난달 두 차례에 걸친 언론 인터뷰에서 '사단장을 빼라'는 외압이 있었다고 주장하는 등 이종섭 장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적용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수사 결과 정당한 명령이 있었고, 외압 의혹과 관련해서 박 전 단장도 '사단장을 빼라고 지시받은 사실이 없다'고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단장 측은 국방부 검찰단의 무리한 기소라며 재판 과정에서 오히려 외압 의혹의 실체가 드러날 것이라며 반발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