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체위, 유인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부적격 의견 병기

이현준 2023. 10. 6. 16: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됐습니다.

여야는 인사청문 보고서에 유 후보자와 관련한 이른바 '블랙리스트' 의혹 등에 대한 야당의 우려를 일부 반영해 적격과 부적격 의견을 병기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됐습니다.

문체위는 오늘(16일) 본회의에서 이상헌 신임 문체위원장이 선출된 이후 곧바로 전체회의를 열어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여야는 인사청문 보고서에 유 후보자와 관련한 이른바 '블랙리스트' 의혹 등에 대한 야당의 우려를 일부 반영해 적격과 부적격 의견을 병기했습니다.

민주당 윤영덕 원내대변인은 오늘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블랙리스트 관여를 부정하는 문제랄지 자녀 재산 형성 과정 관련 자료 제출 거부 등 불투명성이 있어 전체적으로 장관 후보자로서는 부적격하지만, 장관직을 수행한 경험이 있어 보고서는 적격, 부적격 (의견을) 병기해 채택하는 것으로 협의하겠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에 대해선 청문회 진행 경과를 좀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변인은 "민주당 청문위원들은 이미 자진사퇴 요구를 했고 대통령에게 지명 철회 요구를 했다"며 "차수를 변경해서 오늘까지 정회된 상태로 청문회가 있기 때문에 오늘 자정까지는 기다리면서 후보자와 여당의 청문회 참여를 지켜보겠다는 것이 여가위 민주당 위원들 입장"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현준 기자 (hjni1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